조현병 환자에게 새로운 환경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까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조현병 (망상, 환청) 증상으로 진단 받으셨는데 (자타해나 위협 폭력은 없고 망상, 환청만 있어요) 본인의 병을 인정하지 않고 약을 거부하는 상황입니다. 어머니께 한번 인사드렸을 때 절 되게 좋아하셨고 남자친구에게도 빨리 결혼했음 좋겠다고 하셨고 평소에는 소녀같이 쾌활한 분이셨습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땐 평소같다 하고요. 아직 정식으로 인사드린 적이 없어, 제가 하루 빨리 제대로 인사드리면서 얘기도 많이하고 그런식으로 새로운 좋은 환경을 만들어드리면 좀 더 개선이 될 수 있을까요? 아들 둘 집이라 딸같은 제가 얘기도 나누고 그러면 .. 좀 괜찮아지시지 않을까란 생각이 있는데.. 아니면 조현병의 경우 새로우 환경 이런게 의미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