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치어리딩 하면서 갑자기 운동량이 확 늘어나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듣기로는 단순한 근육통보다는 발바닥이나 정강이에 무리가 간 거 같아요.
특히 평소에 많이 안 움직이다가 갑자기 운동 강도가 세지면 발바닥이나 정강이 쪽에 부담이 많이 가서 이런 통증이 생길 수 있죠.
지금 말한 증상들 보면 그냥 뻐근한 정도가 아니라 발 아치 쪽이랑 정강이 쪽에 염증이 생겼거나, 인대나 근육에 무리가 가서 그런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만히 있어도 발목이 꺾이는 느낌이 들고, 조금만 움직여도 저릿하고 욱신거린다면 그냥 참으면 안 될 것 같거든요.
게다가 발까지 부어 있다면 염증이 생긴 거일 수도 있겠고요.
우선은 운동을 조금 쉬면서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서 부기를 가라앉혀 보고, 얼음찜질도 해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그리고 발바닥이랑 정강이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고요.
그래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더 심해지면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발바닥을 살짝만 눌러도 아프면 발바닥 근막염 같은 걸 수도 있어서, 치료 안 하면 오래 갈 수도 있거든요.
혹시 평발이거나 발 아치가 낮으면 충격이 더 심하게 전달될 수도 있으니까, 쿠션 좋은 신발이나 깔창을 써보는 것도 괜찮아요.
일단 너무 무리하지 말고 좀 쉬어보고, 그래도 아프면 꼭 병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