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제가 우울증이 있는 걸까요? 치료를 받는게 좋을까요? 14살 때 부터 자해를 시작 했었습니다. 무언가 압박감이나 불안, 우울감을 느낄 때 물리적 고통이 들어오면 정신이 드는 느낌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벽에 머리를 박거나 후라이 팬으로 머리를 내려치거나 칼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자살 시도도 해봤었습니다. 불안할 때에는 주변 물건을 입으로 뜯거나 제 손을 물어 뜯습니다. 가만히 있다가도 집 안을 빙글빙글 돌다가 손을 계속 씻고 스스로에게 욕을 하며 혼잣말을 합니다. 근래 들어 전 보다 일상생활을 하는게 힘듭니다. 일을 해야 하는데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두통이 매우 심하고 무기력 합니다. 가족들은 오래 전 부터 제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병원에 한 번 가보고 싶지만 제가 패션 우울증이라던가 그런거 일까봐 무서워서 못 가겠습니다. 그리고 다들 조금씩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산다고 하니 제가 찡찡대는거 같고 근데 왜 이렇게 힘들까요. 제가 나약한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