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104일 된 아기가 계속 설사를 해서 약을 3일치 처방받았다고 하셨어요.
갈타제산은 다 먹였고, 먹이는 동안 어제 오늘 설사를 안 하는 것 같은데 변 상태가 괜찮은 것인지 궁금하신 것 같아요.
또한 시럽을 흔들어 복용하라고 했는데, 이제서야 문구를 봐서 괜찮을지 시럽은 아직 남았는데 더 먹여야 할지, 원래 먹이던 유산균을 설사를 하면서 중단했었는데 다른 유산균으로 변경해서 먹이려고 하는데 언제부터 먹이면 될지 등이 궁금하신 것 같아요.
첨부해주신 사진 확인하여 설명드릴게요.
어제 2번 본 대변과 오늘 아침 대변이라고 하셨어요.
현재 사진 상 아기는 계속 설사를 하고 있는 변 상태로 확인되어요.
설사는 안하는거 같은데 변상태는 괜찮은지 문의를 하신 것으로 보아, 이전 변상태가 더 묽고 심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현재 변 상태도 정상 변으로 볼 수는 없으므로 추가로 병원을 더 찾아 약을 타서 치료를 며칠 더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시럽 형태의 약물은 흔들어서 성분이 균일하게 섞이도록 해야 합니다. 흔들지 않고 복용했을 경우 약물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요. 이와 관련하여 다시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포리부틴 드라이시럽이 아직 남았다면 계속 마저 먹여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포리부틴 드라이시럽은 과도하게 항진되거나 억제된 위·장관운동을 조절하여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질환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줘요.
유산균은 장내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설사가 완전히 멎고 대변 상태가 돌아온 후부터 다시 시작하시는 것이 좋아요. 또한 갑자기 새로운 유산균으로 변경할 경우 다시 대변에 변화가 생기거나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충분히 치료를 끝내고 대변이 단단한 질감이 될 때쯤 시작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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