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수술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건조함과 간지러움, 아침 기상 시 시야 흐림 증상이 나타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최근 수면 부족도 있다고 하셨는데, 이 역시 눈 표면 회복과 눈물막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먼저 말씀해주신 증상을 살펴보면, 단순 건조증뿐 아니라 알러지성 결막염이나 눈꺼풀염 등 다른 원인이 겹쳐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간지러움은 건조증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계속된다면 안과에서 눈 상태를 확인받아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인공눈물 선택에 대해 안내드리면, 리포직 점안겔은 카보머 성분의 겔 타입 제품으로 점도가 높아 눈에 오래 머무르며 건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점도가 높은 만큼 사용 후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어, 허가사항상 취침 약 30분 전에 점안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눈꺼풀이 서로 달라붙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낮 시간에 활동하면서 사용하기보다는 자기 전 사용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PDRN 성분 인공눈물은 손상된 각막 상피 재생을 돕는 데 특화된 성분으로, 건조감뿐 아니라 각막 표면 회복이 필요한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인공눈물(히알루론산 등)은 눈물층을 보충하고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제품으로, 하루 중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자유롭게 사용하기 좋습니다.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 보통 낮 시간에는 점도가 낮은 일반 인공눈물이나 PDRN 인공눈물을 건조할 때마다 사용하고, 점도가 높은 겔 타입인 리포직 점안겔은 시야 흐림 부작용 때문에 취침 전에 따로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서로 다른 두 점안액을 함께 쓸 경우에는 약물이 씻겨나가지 않도록 5분 정도 간격을 두고 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질문자님의 정확한 눈 상태와 어떤 성분이 더 적합한지는 진료를 통해 각막 상태를 확인한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정 제품을 단정적으로 추천드리기는 어려우니, 안과에서 현재 눈물막 상태와 각막 상피 상태를 점검받으신 후 처방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출처: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