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을 혼동하고 환청을 듣는 경우, 문제가 있는 걸까요?
꿈이랑 현실이랑 구분하기가 어렵고, 자다가 환청을 듣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지금은 꿈이었다고 1시간동안 고민하여 확신이 듭니다만, 그 한시간동안 고통스러웠습니다. 약 1년전에 꿨던 꿈 중에 다른 여자랑 바람을 피우는 꿈을 꿨던 것 같은데, 여자친구 몰래 어디 놀러가고 숙소도 몰래잡고, 같은 기숙사에서 바람을 피웠던 꿈 이었습니다. 이게 방금 꿈을 꾸면서 1년전에 꿨던 꿈 내용이 떠오르며, '나 예전에 바람 피운 적이 있는데 그 여자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내가 뭔가를 잊고 있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기억을 떠올리는데 꽤나 자세하게 기억이 났지만 결정적으로 현실에선 그럴 상황도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이 기억은 꿈이다" 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1년사이에 자면서 매우 뚜렷한 음성에 잠에서 일어난 적이 많습니다. 이런 증상,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