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정확히 어떤 상황으로 힘든지 알 수 없지만 누군가에게 이러한 상황을 터놓고 말하기 힘들어서 고민이 많아 보여요.
우울감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정도 이시라면 경우에따라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병행될 수 있어요. 우울감 호전의 약물치료는 재발방지를 위해 최소 6개월 이상의 유지요법이 권장된다고 하며, 이렇게 장기간 사용해도 신체에 특별한 위험성과 중독성도 거의 없다고 해요.
보호자도 병원에 가는걸 싫어하는 상황이지만 혼자서라도 치료를 받아보려고 병원을 예약하려고 하신건 너무 잘하신 선택이에요.
당장 상황이 허락하지 않고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고통스러우실 때에는 24시간 전화 상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청소년전화 1388,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한국생명의전화 1588-9191)도 이용해 보실 수 있어요.
혹은 학교에 소속된 Wee 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와 이야기해보세요.
어떻게든 지금의 상황을 한 번 쯤은 이겨내보는 건 어떨까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누구든 힘들 수 있고, 이겨내기 어려울 수 있고 절망적인 순간들이 있지만 다시 한번 일어나서 살려고, 살아내보려고 노력하는 것도 어쩌면 앞으로 있을 날들에 작은 힘이 되지 않을까해요.
학교나 공부문제로 스트레스가 많고 힘드신 것이라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운동이든, 음식이든, 요리나, 취미활동 어떤 것도 좋아요.
몰입해서 내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풀어주시면 좋아요.
명상이나 스트레칭, 요가를 꾸준히 하는 것도 정신 건강과 신체 활력에 도움이 돼요.
명상 시간 등을 통해 하루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아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정신건강의학과 예약 한 병원 말고도 빠르게 진료를 볼 수 있는 다른 병원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연휴 기간 운영 약국, 병원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 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