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열이 오르고 오한과 식은땀이 심하게 나와요, 어떡해야 할까요?

Question

남편이 지난주 금욜(6/21) 퇴근 후 몸이 좀 안좋다고해서 피곤한가보다 하고 일찍 재우고 다음날(6/22, 토) 계속 힘들어해서 더 자라고 하고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열을 재어보니 39.7도 나오더라구요.. 우선 입맛없어도 밥먹이고, 타이레놀 1정 먹이고, 바로 냉찜질팩 목 뒤에 놔주고 이마에 해열패치 붙이고, 젖은 수건으로 겨드랑이, 얼굴, 가슴, 등 쪽 닦아주었더니 1시간 뒤 39.3도, 2시간 뒤 38.7도까지 내려가더라구요 ㅜ 하지만 자꾸 오한을 느끼며 춥다고 하고, 식은 땀이 엄청 납니다(샤워하고 새옷 입히고 10분이면 모든옷이 흠뻑 다 젖어요)ㅠ 4시간 후 다시 39도로 올라가 약먹이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가 6월23일(월)에는 최고 38.7도, 최저 38.1도로 약간 떨어졌습니다.(다른증상동일,무기력,입맛×)
6월24일(화) 내과에 방문했는데 아무런 검사없이 항생제, 진통제 처방해주셔서 먹었는데, 열은 37.7, 오한×, 식은땀 계속, 두통이 아주아주 심해요.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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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의 증상을 들어보니 고열, 오한, 식은땀, 무기력 등의 증상이 지속되고 있고,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것 같아요. 이러한 증상은 감염성 질환을 포함하여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두통이 매우 심하다고 하시니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내과 방문 시 아무런 검사 없이 처방을 받으셨다면,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고열이 지속되고 다른 증상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아요.

1. 즉시 다른 내과나 응급실을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세요.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2. 두통이 매우 심하다면, 뇌수막염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뇌 관련 검사(예: 뇌척수액 검사, CT, MRI 등)를 고려해야 할 수 있어요.

3. 고열과 오한, 식은땀 등의 증상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미지근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면 염증 주변에 열이 가해져서 통증이 완화되기도 하며 실내 습도와 온도를 조절해서 환경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해요.

4. 항생제는 특정한 감염에만 효과가 있으므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분별한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증상이 심각하거나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해요. 건강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하여 신속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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