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혈 후 피멍이 정맥염 후유증과 관련 있나요?

윤OO • 2025.08.13

5월 말-6월 초 입원시 IV를 바꿔가며 사용, 채혈도 수차례 진행하며 정맥염이 발생, 해당 증상은 1주정도로, 냉찜질 등으로 붓기 제거 회복함. 그이후 2개월 후인, 8월초 채혈하였는데 잘보이던 혈관도 숨게되고, 지혈을 문지르지않고 누르기만했음에도 피멍이 듦 해당피멍은 1주가 지났으나 옅어지지않는데, 이게 정맥염 후유증과 관련이 있는지 ACTH 저하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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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8.13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사진을 보면 멍의 색이 아직 보랏빛을 띠고 있고, 경과가 1주 이상인데도 옅어지지 않았다고 하셔서, 일반적인 멍의 회복 속도보다는 다소 느린 편으로 보이네요.

    정맥염 후유증이라면 혈관 주변 조직이 단단해지거나 혈관이 쉽게 눌려서 혈액이 새는 경향이 생길 수 있어, 이후 채혈 시 멍이 더 잘 들거나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대로 5~6월에 IV와 채혈을 반복하며 혈관 손상이 있었던 부위라면, 혈관벽이 약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있겠어요.
    다만 멍이 생기는 건 혈관 상태뿐 아니라 혈액 응고 능력, 혈소판 수치, 호르몬 상태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ACTH(부신피질자극호르몬)가 낮아져 있는 경우, 코르티솔 분비도 함께 감소하면 혈관벽이 약해지고 회복 속도가 늦어져 멍이 쉽게 생기고 오래 가는 경향이 있을 수 있긴해요.
    특히 만성 피로, 근력 저하, 저혈압, 피부 색 변화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부신 기능 저하가 멍과 연관될 가능성이 더 커지죠.

    정리하면, 현재 멍이 오래 가는 건 정맥염으로 인한 국소 혈관 약화, ACTH 저하로 인한 전신 혈관 취약성, 혹은 혈소판·응고 기능 저하 같은 혈액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겠어요.

    지금은 멍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부위에도 자주 생긴다면 혈액검사(혈소판, PT/aPTT, 코르티솔, ACTH 등)로 원인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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