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발목을 삐끗한 뒤에 발생한 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발목을 삐어서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셨고, 인대 손상은 없지만 염증이 있다고 하셨어요.
이런 경우에는 초기에 처방받은 약과 물리치료만으로도 대부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어요.
다만, 약만으로 모든 증상이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고, 올바른 관리와 활동 조절이 함께 필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환부가 아플 때에는 휴식(R), 얼음찜질(I), 압박(C), 다리 올리기(E)가 기본이에요.
얼음찜질은 20~30분씩 하루 3~4회 해주면 붓기와 통증을 줄일 수 있어요.
또한, 탄력 붕대나 발목 보호대 등으로 적당히 압박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밤에는 베개 위에 발을 올리고 쉬면 붓기를 줄일 수 있어요.
내일 서울에 가서 많이 걸어야 한다면, 발목 보호대 착용을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보호대는 발목의 흔들림을 막아주고, 추가 손상을 예방해줄 수 있어요.
발목에 부담이 많이 갈 때나, 붓기, 통증이 있을 때 보호대를 하면 불안정성을 줄여주고 통증도 완화될 수 있어요.
통증이 남아있고 걸을 때 불편하거나, 눌렀을 때 아프다면 장시간 걷거나 뛰는 것은 피하는 게 좋아요.
무리하면 회복이 늦어질 수 있고,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가능하다면 일정 중간중간에 자주 휴식을 취하고, 통증이 심해지면 바로 휴식을 취하는 게 좋아요.
경미한 발목 부상은 빠르면 2~3일, 보통 1~2주 내에 증상이 호전된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통증, 붓기, 멍, 열감이 더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다시 한번 정형외과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반복적인 발목 염좌를 예방하려면 이후에 간단한 발목 근력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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