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변배양검사 결과 균이나와 여러 항생제에 내성이 있다고 나왔는데. 이런경우 소변외에 다른질환에도 해당 항생제(소변배양검사결과 내성이 있다고 나온 항생제)를 사용해도 효과 없나요? 2.예)소변배양검사결과 페니실린계나 세파클러계통의 약들에 항생제 내성R 이있다고 나오면 다른질환에도 이 항생제들을 먹어도 효과없나요? 3.예를들어 쉽게설명 부탁드립니다 4.감기나 염증엔 보통 세파클러계통의 항생제를 처방해주는데 지금결과보먼 세파에 내성이있다고 나와서요 5.***소변배양검사결과 첨부해요. 아래균이 무엇이며 치료를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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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검사결과지 해석으로, 많이 고민하셨군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소변배양검사 내성은 해당 소변균에만 해당하고 다른 질환과는 무관합니다.
같은 항생제라도 부위와 균이 다르면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소변배양검사에서 확인된 내성 결과는, 해당 소변에서 자란 '특정 균'에 대한 내성을 의미합니다.
즉, 그 균에 한해서 그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른 부위 질환에도 같은 내성이 있는지 물어보셨는데 아니라고 답변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위 감염은 원인균이 다를 수 있으므로, 소변에서의 내성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소변에서 대장균이 발견되어 페니실린이나 세파클러 내성이 있다고 해도, 감기나 폐렴구균등은 그 내성과 무관합니다.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하자면, 소변에서 자란 대장균이 세파클러에 내성이 있다면 그 대장균을 죽이는 데 세파클러는 효과가 없으니 효과가 있는 다른 약물을 사용하는 거에요.
세균마다, 부위마다 내성 결과가 다르고, 같은 항생제라도 어떤 균인지에 따라 듣거나 안 듣습니다.
Staphylococcus haemolyticus는 피부와 점막에 정상적으로 서식하는 균입니다.
즉, 정상상재균 중 하나예요.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회음부 등 땀이 많고 습한 부위에서 자주 검출됩니다.
아래 소변 배양 검사 결과는 그 특정 균에 어떤 항생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 위해서 항생제 배양 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S는 권장되는 용량의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R은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상태로 일반적인 용량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I는 중간내성으로 치료효과가 S인 항생제에 비해 효과가 낮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권장 용량보다 더 많은 양의 항생제를 사용해야 해요.
고로 S가 나온 항생제로 해당 균을 치료하면 됩니다.
검사결과지에 따르면 겐타마이신과 리네졸리드, 니트로푸란토인, 리팜핀, 트리메토프림, 테이코플라닌 항생제를 이용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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