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검사 위음성 가능성이 있나요?

Question

의심관계 1년이후 매독검사

rpr tpla 3번 음성을 각각 다른병원에서 받았습니다.

검사실 도착전

원심분리를 안했다던지 실온보관을 안했다던지 검체 안정성 문제로 3번다 위음성이 나오진 않았겠지요?

불안합니다.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의심관계 1년 후 매독검사를 총 세 번 받으셨군요.
세 번의 검사가 모두 위음성이 나온 것은 아닐지 불안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그럴 가능성은 정말 낮다고 보여집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실제로 매독 등의 검사는 std 검사와 같은 종류로는 위음성, 위양성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질문자님은 RPR과 TPLA 즉 혈액검사로 매독에 대한 검사를 받으셨어요.

매독 감염 시 보통 의심 성관계 후(매독균에 노출된 후) 3~6주 내에 RPR이나 TPLA 양성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성관계 후 1년이 지난 시점이면 거의 대부분 항체가 형성되어 검사로 충분히 검출이 되기 때문에, 세 번에 걸쳐 혈액검사를 각각 다른 의료기관에서 받으셨다면 정말 음성이 맞습니다.

특히 RPR(비트레포넴 검사)은 현재 활동 중인 매독 감염을, TPLA(트레포넴 특이항체 검사)는 과거 감염 이력 포함 전반적인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이니 이전에도 감염 이력이 없었고 지금도 걸리지 않았다고 보시면 돼요.

검체가 검사실에 도착하기 전 보관 상태가 다소 좋지 않았더라도, 항체 검사는 비교적 안정성이 높고, 극단적인 환경 변화가 아니라면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요.
정식 검사기관에서 검체를 확인했을 것이니, 세 곳 모두에서 음성이었다면 위음성일 가능성은 정말 정말 낮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제 불안감을 내려놓고 생활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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