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를 겪고 계시는 분들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증상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만 있을 때 불안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첫째, 집이라는 공간 자체가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불안한 경험이 있었던 장소라면 그 기억이 불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집에만 있으면 사회적 상호작용이 줄어들어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교류가 부족하면 불안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셋째, 약물 복용량을 줄이면서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물의 효과가 줄어들면서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외의 시간에 활동이 부족하다면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취미나 활동을 시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현재의 치료 계획을 담당 의사와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복용량이나 치료 방법에 대한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심리치료나 상담을 통해 불안의 원인을 더 깊이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또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