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남자친구와 관계 개선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자존감이 낮은 여성입니다. 직장내에서 만난 그는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이였습니다. 그와 저는 빠른 속도로 친해졌고 퇴근후 매일 만났습니다. 문제는 제가 그와 시간을 보내느라 친구, 지인, 가족과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그리고 의존도가 높아 이성적이던 저의 성격도 감정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평소 그와 저의 관심사가 달라 직장내 얘기외 형성하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퇴사를 하고 나서 그와 얘기거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만남은 이어가고 있지만 그는 요즘 저의 옷스타일과 행동을 맞추길 바란다는식의 화법으로 저를 조종하려 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퇴사후 그와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어 이제야 제가 보입니다. 최근 저의 삶을 돌아보며 잘못했던 저의 행동들을 개선하려 노력 중입니다. 그에게도 사과의 말을 건냈구요 그는 여전히 저의 안부를 물으며 제가 뭘하고 있는 궁금해 합니다. 문제는 그는 회피형으로 진지한 관계의 부담을 느낍니다. 그와의 관계를 개선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