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가슴 두근거림, 숨막히는 느낌, 온몸이 떨림, 손떨림, 어지러움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약물 치료를 시작하셨고, 공황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하고 계신 점은 매우 긍정적인데요, 적절히 치료받으면 70~90%의 환자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주치의와 상담하여 약물 조정이나 추가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그리고 이완 기법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황장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소한 신체감각을 파멸이나 죽음과 같은 파국적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는 것과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시간이 지나 없어지면 실질적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휴식을 취해주는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호전되는 날이 오실 거라 믿어요.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이 점차 나아질 수 있으니,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