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허리 부상과 심리적 고통,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송OO • 2025.05.03

군복무중인 21살 남성입니다. 훈련소에서 허리를 다치고 계속해서 병원만 다니다가 2달이 지난 이 시점에 자대를 받아서 군생활을 해야되는데, 아직도 완치된 게 아니라 또 입원치료를 받고 2~3개월은 무리한 운동이 안된답니다. 나는 군생활을 해야되는데, 자꾸 몸 때문에 이것도 저것도 안되고 부대 사람들 눈치도 너무 많이 보이고 잘해줘도 시간지나면 날 귀찮아하고 꾀병이라고 욕할 거 같고 사람이랑 같이 지내는 게 너무 힘듭니다. 2달이란 시간동안 치료받고 군생활 복귀하는 게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시 입원치료를 해야되고 또 다시 피해를 주고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게 너무 괴롭습니다. 휴가를 나갔다와도 집에서도 계속 군대 걱정,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언제까지 눈치만 보면서 피해주고 살아야되는지 너무 괴롭기만합니다. 또 다시 입원치료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일같이 약도 많이 받았는데 그냥 한번에 다 먹고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고 자다가도 몇번씩이나 깹니다

우울증공황장애불면증수면장애자살스트레스충동 장애심리상담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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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5.03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훈련소에서 허리를 다치셨다니,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이러한 감정과 생각을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는 주변의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단순히 참고 견디는 것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과 군생활에 대한 부담이 겹치면서 겪는 정신적 고통은 매우 당연한 반응이며, 결코 ‘나약한 마음’이나 ‘귀찮은 감정’이 아니에요. 군 내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상담 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외부 국가기관인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병원에서도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극단적인 생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가까운 의료진이나 상담 창구에 솔직하게 이야기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본인의 몸과 마음을 제대로 치료하고 회복하는 거예요. 누구나 힘들 수 있고, 질문자님의 고통은 충분히 이해받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스스로를 탓하지 말고,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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