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소와 식욕부진, 섭식장애 가능성이 있을까요?
키 161cm에 체중이 41kg정도인데 근육은 거의 없습니다. 빈혈도 있어서 2달 정도 철분제 먹다 지금은 끊었어요. 옛날엔 체중에 관한 생각을 전혀 안 했봤는데 최근 들어서 마른 내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원래 소식하는 편인데 금년에 그 정도가 더 심해졌어요. 식사는 계속 안 먹하다가 점점 앉아있는 것조차 힘들다고 느껴야 자발적으로 먹는데, 최근에 밥 안 먹는 빈도가 느니까 위장 운동을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너무 메스꺼워서 먹은 거 절반을 다시 토해내요. 컨디션 조절 잘하는 게 중요한 시긴데 먹는 것부터 힘드니 앉아서 집중하기나 지구력 있게 버티기가 전보다 힘들어졌어요. 처음엔 정신력이 빈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전보다 추위 타는 것도 심하고 살도 최근에 빠진 게 체중 말고도 체감될 만큼 줄어서... 혹시? 그런 쪽(섭식장애)인가 싶네요..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입에서 계속 위산 냄새도 나는 것 같아요 양치를 해도 불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