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의심 시 병원 방문이 필요할까요?
어렸을때부터 충동성이 심해서 대인관계에서도 문제가 많았고 자라면서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가끔씩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서 사리분별 못하고 욱하거나 말실수를 하고 뒤늦게 후회하곤 했어요. 주변 친구가 ADHD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라길래 나도 ADHD 일까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대부분의 증상이 포함되지만 보통 많이들 그렇지 않나? 싶어서 이게 그냥 내 성격 문제일것 같아서 병원을 정말 방문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최근에 친구가 버스 하차벨을 대신 눌러줬었는데 제가 내리는곳이 아닌 곳이었어서 충동적으로 욱해서 공공장소에서 "죽여버릴거야" 하면서 중지를 날리고 내렸는데 뒤늦게 큰일남을 직감하고 내가 진짜 왜 그랬지?생각했어요.이 나이먹고 사리분별도 못하고 뇌에 문제있나 싶어서 또 약 부작용도 꽤 있다고 해서 고3인데 학업에 영향이 갈지도 모르고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집중력 문제나 그냥 웬만한 증상은 다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