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 밟은 후 발바닥 따끔거림, 외과 방문 필요할까요?

Question

술자리에서 친구가 깬 소주병을 살짝 밟았고, 눈에 보이는 상처나 혈흔은 없었고 아픈 느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한 이틀이 지났고 발바닥이 약간 간지럽고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는데 이거는 상처와 크게 관련이 없는건지, 외과에 가봐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발바닥에 따끔거리는 증상이 생겨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소주병을 밟았을 때 눈에 보이는 상처가 없었더라도, 미세한 유리 조각이 피부 속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틀이 지난 후에 간지럽고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다면, 이는 피부 아래 유리 조각이 있거나 미세한 상처로 인한 염증 반응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은 압력을 많이 받는 부위라 작은 이물질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과 방문이 필요한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고려해보세요:
-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지
- 발적, 부종, 열감 등 염증 징후가 있는지
- 걸을 때 불편함이 있는지

만약 위 증상 중 하나라도 있거나, 따끔거림이 계속된다면 외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X-ray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리 조각이 남아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가능하면 압력을 덜 받도록 하며, 상처 부위를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발바닥 건강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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