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는 재발할 수 있는 만성적인 상태이며, 스트레스나 생활 변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증상이 다시 심해질 수 있어요. 약물 치료는 공황장애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다시 약물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없이 증상을 관리하려면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호흡에 집중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줄이기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지행동치료(CBT)와 같은 비약물 치료도 공황장애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어요.
그러나 증상이 심각하고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많이 사용하는 약물의 경우 환자가 임의로 약을 갑자기 끊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심장 부근의 불편감이나 흉통이 지속된다면 심장의 기질적인 원인질환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실 것을 권장드리며,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