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거부와 우울감 있는 가족을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김OO • 2026.01.24

몇 개월전 아빠가 지속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있으셨는데 위장문제와 불면증까지 생겨서 신경안정제를 처방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신경안정제를 복용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다가 가족들 몰래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가 하지않았다가를 반복하고 있었고, 현재는 기존에 앓던 당뇨로 인한 합병증때문에 건강 또한 많이 안좋아진 상태인데 어느순간부터인가 병원을 불신하고 가족들이 아무리 설득을 해도 병원에 가지않으려 합니다.. 최근에는 본인이 많이 아프니 그냥 이렇게 집에 있다가 죽고싶다는 말씀도 여러번 하셨습니다. 산책과 여행을 좋아하시던분이 집밖에 웬만하면 나가지않으시고 식욕도 거의 없으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들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억지로 정신과에 데려가더라도 본인 의지로 약을 복용하는 것을 거부하거나 복용하고 하지않고를 반복할것같습니다..가족들이 어떤 행동, 어떤 태도를 취해야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지 가이드 부탁드립니다..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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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6.01.24

    질문자님의 아버님 상황이 정말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가족으로서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매우 힘드실 텐데요.

    아버님의 증상은 우울증의 징후를 보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외출 기피, 식욕 감소, 죽음에 대한 언급, 병원 방문 거부 등은 모두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우선, 아버님과의 대화를 통해 그분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판단하지 않고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어떤 점이 가장 힘드신지" 또는 "어떻게 도와드리면 좋을지" 물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을 거부하시는 경우, 처음부터 정신건강의학과를 언급하기보다는 당뇨 합병증 관리를 위한 내과 진료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 건강 관리를 통해 점차 정신 건강 관리로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가정 방문 의료 서비스나 비대면 진료 옵션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병원에 직접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가들이 가정 방문을 통해 상담을 제공하거나 적절한 자원을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약물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의사가 직접 설명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외에도 인지행동치료나 상담 등 다른 치료 방법도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지치지 않도록 자신을 돌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족 상담이나 지지 그룹에 참여하여 비슷한 경험을 가진 다른 가족들과 경험을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버님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특히 자해나 자살 위험이 있다면 즉시 응급 서비스나 정신건강 위기 핫라인에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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