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 밑 사타구니 뾰루지 원인은 무엇인가요?
남자입니다 고환밑쪽 사타구니 사이에 뾰루지같이 뭐가 생겼는데 쓸면 살짝 통증이 있어요 잡아당겨지기도하는데 쥐젖인가요? 모낭염인가요?
남자입니다 고환밑쪽 사타구니 사이에 뾰루지같이 뭐가 생겼는데 쓸면 살짝 통증이 있어요 잡아당겨지기도하는데 쥐젖인가요? 모낭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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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사타구니 부위에 발생한 증상으로 인하여 불편하고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사타구니와 고환 사이에 뾰루지처럼 뭔가 만져지고, 쓸리거나 만졌을 때 살짝 통증이 있으며 잡아당겨지기도 한다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쥐젖(연성섬유종)과 모낭염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고, 증상도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구분이 중요해요.
먼저, 쥐젖(연성섬유종)은 피부가 접히는 부위, 예를 들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잘 생기는 양성 피부종양이에요. 말랑말랑하고 피부색 또는 갈색을 띠는 작은 돌기 형태로 나타나며, 줄기처럼 피부에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아요. 쥐젖은 대부분 통증이 없지만, 사타구니처럼 마찰이 잦은 부위에 생기면 속옷이나 피부에 쓸려서 불편감이나 약간의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쥐젖은 천천히 자라며, 여러 개가 한꺼번에 생기는 경우도 많아요. 잡아당기면 늘어나는 느낌이 들 수 있고, 표면이 매끄럽거나 오돌토돌할 수 있어요.
반면, 모낭염은 털구멍(모낭)에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주로 땀이 많이 나거나 피부가 습한 부위, 또는 면도나 마찰로 자극이 가해진 부위에 잘 생겨요.
모낭염은 붉은색 또는 흰색의 작은 뾰루지로 나타나고, 고름이 차 있을 수 있어요. 만지면 아프거나 따끔거릴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종기처럼 커지기도 해요.
위생이 좋지 않거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혹은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어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질 때 잘 발생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피지낭종, 피부염, 임파선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사타구니에 혹이나 뾰루지가 생길 수 있어요.
만약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심한 통증, 발열, 고름이 심하게 나오는 경우에는 비뇨기과나 피부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손으로 짜거나 만지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쥐젖은 미용상 불편할 때 피부과에서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고, 모낭염은 가벼운 경우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심하면 항생제 연고나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증상이 계속되거나 반복된다면 피부과나 비뇨기과, 피부과로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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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젖 제거, 집에서 절대 혼자 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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