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계성 인격 장애일까요?
사람에게 의지를 하는데 그렇다고 솔직하게 다 말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에게 버림 받을까봐 정말 엄청나게 노력하고 잘 지내는 관계에서도 잘 지내다가 왜 나랑 잘 지내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급 불안해지고 벽치고 방어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상대방이 뭔가 이로 인해 마음을 닫으면 상처받고 친구나 애인이나 같이 있다가 헤어지면 엄청나게 공허하고 외롭고 그 허무함이 너무 커서 어쩔 땐 안만나게 되고 고립도 해보고.... 같이 있음 재밌는데 자꾸 기분도 오락가락하고 이게 저도 몰랐는데 자꾸 이게 정반대의 상황? 을 계속 하고 모순되게 오락가락하면서 내가 대체 몇십년동안 왜 이러는걸까 찾아보니 bpd 증상이랑 정말 똑같더라구요.. 참고로 전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상담도 해보고 모두 전문가한테 솔직하게 털어놓다가도 점점 죄책감 들고 불편해지면서 거짓말하게 되면서 괜찮게 지낸다고 하고 그만둔 적이 있구요.. 우울증 치료받을때 불안도 높아서 항불안제도 먹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