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우선, 임신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관계 당시 비가임기였고 콘돔과 질외사정을 병행하여 피임을 하셨다면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전 답변에서도 언급했듯이, 피임 방법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관계일로부터 14일 이상 지난 시점에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소변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시면 됩니다.
생리가 지연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심한 감기와 축농증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셨는데, 이전 답변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신체적 스트레스나 질병은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전 증후군(PMS) 증상으로 가슴 통증, 감정 기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생리가 시작되기 직전에 핑크빛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흔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생리가 시작되기 전 자궁 내막이 준비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으로 열감이나 땀이 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기침과 감기 증상이 동반된 상태라면 이는 질병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착상혈은 보통 관계 후 6~12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는 생리가 시작되기 전의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만약 생리가 계속 지연되거나 불규칙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현재 감기와 축농증 증상이 심하다면 내과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