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생리 예정일에서 11일이 지난 지금까지 생리가 없어 임테기를 써보셨는데요.
이 때 비임신이 나왔다면 임신보다는 생리 전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말씀하신 것처럼 혈액검사를 받으시면 가장 정확하긴 하겠지만요.
생리가 늦어지는 건 특별하게 몸에 이상이 없는 건강한 경우라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생활패턴의 변화, 피로, 면역력 감소 등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해요.
또 자궁경부에 대해 얘기해 주셨는데 생리 전에는 자궁경부가 낮아지고 조금 열리며, 질 내부도 부드럽고 약간 부은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따라서 며칠 더 생리를 기다려 보실 수 있겠지만, 3-4일 정도 지나도 생리가 없다면 임테기를 한 번 더 써보세요.
그리고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없는 경우에는 생리 불순에 대한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리 유도와 같은 처치를 받을 수도 있고요.
생리 유도 주사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은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으로, 고농도의 황체호르몬을 투여한 뒤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서 생리를 유도하는 원리인데요.
주사 처치 후 바로 생리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고,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약 10~14일 이내로 생리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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