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만성 담낭염•맹잠염 증상,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상황인가요?
임신 17주 6일 차인데, 만성 담낭염•맹잠염 있습니다. 여태 병원갈때마다 염증 수치는 높진 않았고, 많이 부어있어 경과 지켜보다 1~3일 만에 퇴원하곤 했어요. 임신하곤 맹장•담낭쪽이 아프면 하루이틀만에 괜찮아지곤 했는데, 일주일 전 쯤엔 맹장이 아프더니, 어제 오전 3시 경 부터 24시간 동안 요플레, 우유 한 잔 마시곤, 오늘 오전 3~4시 경에 불닭 먹고 5시 경에 매우 딱딱한 대변 보고, 기운 없어 자다가 6시 경에 토 거하게 했습니다. 그러곤 13시에 일어나 2시 경에 홍게 2마리 정도 먹었는데, 처음엔 맹장쪽이 아프고 설사 지릴것 같이 꾸륵꾸륵 배가 아프더니, 3시 쯤 되니 담낭이 너무 아파지더라고요. 17시 경에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보고 상담하는데 일반 외과 응급실이라도 산부인과 있는 대학병원으로 꼭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이전처럼 정신 놓을 정도로 아프진 않고, 앉았다 일어나거나 걷거나 누워있으면 좀 아프고 누르면 죽을것 같은데 지금 응급실 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