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12세 여아 중1 엄마입니다 중학교 입학후 한달후 갑자기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신체화 전환 장애와 소아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신체화증상은 정말 전환장애에서 올수 있는 신체화는 발작 과호흡 기억상실 안보이고 안들리고 등등 다왔었구요 몇달동안 학교만 가면 생기고 한달정도는 또 잘 다니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대학병원 정신의학과에 모든검사를 (뇌파포함) 다 했습니다 그리고 지능도 평균하 밑으로 경계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과의 소통이 제닥로 되지않아서 생긴걸까요? 고칠순 있는건가요? 약복용과 심리상담 같이 하고 있어 가족모두 늘 널 사랑하고 응원한다고 말해주고 학교는 무서운곳이 아니라고 친구들도 그렇다고 해주고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증상이없고 집에서도 한두번 정도만 있었고 지금 아예 증상없는지 5일째 입니다 완치라는 개념이 있는건가요? 너무 어려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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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분의 상황이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어린 나이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켜보는 부모님 마음이 정말 아프실 것 같습니다. 전환장애와 소아우울증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들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이 크게 호전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현재 약물치료와 심리상담을 병행하고 계신 것은 매우 적절한 접근법입니다. 완치의 개념은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가 증상을 잘 관리하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최근 5일간 증상이 없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자녀분의 지능검사 결과가 경계성으로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이것이 현재의 심리적 상태나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지능 외에도 다양한 능력과 강점이 있으므로,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분들이 지속적으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것은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한 치료와 가족의 지지, 그리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자녀분이 점차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담당 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며 치료 계획을 조정하고, 아이의 작은 진전에도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시간을 겪고 계시지만, 희망을 잃지 마시고 함께 이 과정을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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