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의 걱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손에 쿠퍼액이 묻었는지 확신이 없으신 상황이시군요. 쿠퍼액에는 원래 정자가 없지만, 사정 전후 상황에 따라서는 쿠퍼액에도 소량의 정자가 섞일 수 있어요. 하지만 사정이나 삽입이 없었고, 생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여요.
선홍색의 부정출혈이 있었지만 지금은 멈췄다고 하셨는데, 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변화 때문일 수 있어요. 착상혈은 보통 생리 예정일 주변에 나타나고, 색깔은 연한 분홍색이나 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아요.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착상혈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밤을 새우시고, 배가 빵빵하고 아프며, 속이 울렁거린다고 하셨는데, 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임신 걱정을 하지 않을 때는 증상이 없었지만, 걱정을 하면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평소처럼 냉만 나온다고 하셨는데, 이는 임신이 아닌 것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어요. 그러나 확실한 판단을 위해서는 생리 예정일이 지나면 임신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질문자님의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며, 부정출혈은 스트레스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판단을 위해서는 생리 예정일이 지나면 임신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