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2주 전 발목 통증이 점액낭염과 힘줄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데, 무리한 활동 없이 쉬었음에도 통증이 다시 올라와 많이 불편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루마(케토프로펜) 연고를 바르면서 붉어지거나 따가움,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이는 약물에 대한 국소 자극 반응일 수 있으니 증상이 심하면 사용을 잠시 중단하고 상태를 관찰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2일 전에 받은 충격파 치료도 초기에는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일시적으로 통증이나 붓기가 심해질 수 있어요.
충격파 치료는 조직 회복을 촉진하지만,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불편감이 생길 수 있으니 처음 며칠간은 증상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붓기, 열감, 피부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몸 상태에 변화가 생긴 신호일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요.
이런 증상들이 계속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치료 방법이나 관리 방식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약물 부작용과 치료 후 염증 반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과를 살피면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점액낭염과 힘줄염 치료 중이라면,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발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평소에는 다리를 높게 올려 붓기를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냉찜질과 온찜질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도 좋아요.
초기에는 냉찜질로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고, 이후에는 온찜질로 근육과 힘줄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게 효과적입니다.
다만 찜질 시간을 15~20분 이내로 제한하고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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