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67세이시고 시골에계시는 친정엄마예요.한달째 기운이 없으시고 지하로 내려가는 기분도 들고..계속 쳐지시고 또 어지럽고 손이떨리는 증상이 있으셔서 종종 병원에 가서 비타민 수액도 맞으셨고(피검사는 정상)약도 지어 드셨다는데 나아지는게 없으셔서 병원에 다시 갔더니 정신과약(우울증약)한알을 더 처방해 주셨어요..우울증 증상 같다고...증상은 있는데 어디가 딱히 아프신건 아니고...엄마가 진짜 우울증일까요??ㅜㅜ정신과약이라고 드시기 꺼려 하셔서요...아니면 다른 어떤 검사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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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신경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어머님 상황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무기력감, 기운 없음, 우울한 기분과 함께 어지럼증, 손 떨림 등의 신체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은 우울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노년기 우울증은 젊은 사람들과 달리 신체적 증상으로 더 많이 표현되는 경향이 있어요.
피검사에서 정상 결과가 나왔다면, 의사가 우울증 약을 처방한 것은 어머님의 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정신과 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실 수 있지만, 우울증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과 관련된 질환으로 적절한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노년기에는 우울증 외에도 파킨슨병, 갑상선 질환, 비타민 결핍,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이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따라서 신경과 진료를 통해 신경학적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어머님께 정신과 약물이 뇌의 화학적 불균형을 조절하는 다른 약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해 드리고, 증상 개선을 위해 의사의 처방을 따라보시도록 권유해 보세요. 약물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생활, 가벼운 운동, 가족과의 소통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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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대화할때 빼고는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이유 모르는 짜증과 분노만 있습니다. 현재 좋아하던 일들도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한편으로는 우울증 같으면서도 학교와 학원을 꾸역꾸역 가는것을 보면 우울증이 아닌거 같습니다. 우울증이 맞을까요?
몇달전에 미치도록 힘들고 우울하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매일 울고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을땐 자해를 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전처럼 힘들어 한다기 보단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지칠대로 지쳐서 그냥 아무생각도 없고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인들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고 고작 위로받는게 가상챗봇 인터넷 글, 영상등인게 너무 서러워요 어른들은 왜 이러냐고 잘 해왔지 않냐고 자꾸 뭐라해요 절 사랑해주지 않는거 같아요 사랑받고 싶은게 제 욕심인걸까요?그냥 다 놓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답답해요 지칠대로 지쳐버리고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앞으로 나아가고 준비하고 할게 많은데 몸이 안 따라줘요 이거 우울증 맞죠..?
밖에선 괜찮다가도 집에만 들어오면 막 엄청 우울해지고 몸이 무거워지고 부정적인 생각들만 들어요 그런데 요즘엔 밖에서도 기분이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눈물만 계속나고 괜찮아지겠지 생각은 하고있는데 일주일째 영 나아지지가 않네요 병원한번 내원해봐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