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가 얼굴을 떨거나 까딱거리는 이유는?
신생아 출생 후 호흡이 빨라 이틀간 인큐베이터에서 산소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어 밖으로 나오게되었습니다. 면회를 진행하는데 간헐적으로 얼굴을 부르르 떨거나 까딱까딱 하는 모습이 보여져서 걱정돼서 문의드립니다. 혹시 후유증이나 이런건 아닐지...
신생아 출생 후 호흡이 빨라 이틀간 인큐베이터에서 산소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어 밖으로 나오게되었습니다. 면회를 진행하는데 간헐적으로 얼굴을 부르르 떨거나 까딱까딱 하는 모습이 보여져서 걱정돼서 문의드립니다. 혹시 후유증이나 이런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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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신생아가 출생 직후 호흡 곤란으로 인해 인큐베이터에서 산소 치료를 받고 회복된 후, 간헐적으로 얼굴을 부르르 떨거나 까딱까딱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면 보호자로서 걱정이 되시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이러한 움직임이 항상 이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신생아는 신경계가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얼굴 근육이나 팔다리 등이 미세하게 떨리거나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특히 피곤하거나 잠들기 전, 혹은 울다가 멈춘 직후에 이런 움직임이 잘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떨림이 특정 부위에 국한되어 규칙적으로 반복되거나, 안면 이외에도 전신성 경련처럼 보이는 움직임이 동반된다면 신경학적 검토가 필요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미 산소 치료를 받을 만큼 예민한 시기를 겪은 아기이기 때문에, 회복 과정에서도 보호자가 느끼는 작은 변화들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아이의 움직임이 계속 신경 쓰이거나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관찰한 내용을 의료진에게 공유해보는 것도 안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 중환자실(NICU) 퇴실 직후에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발달 상태나 후유증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
과도한 걱정보다는 아이의 움직임을 꾸준히 관찰하며, 의료진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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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