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닦을 때 선홍색 피가 묻어나왔는데 완화될까요?
어릴 때부터 변비가 좀 있어 유산균 매일 챙겨먹고 물도 많이 마시는데 오래 앉아 있는 편이고, 컨디션 안좋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유독 항문 쪽에 튀어나온 게 더 단단하게 느껴지고 드물게 선홍색 피가 한 방울? 정도 옅게 묻어나오는 정도, 평소에도 대변 본 후 닦은 후면 튀어나온게 만져지나 크게 단단하지 않아 찜질하고 따뜻한 물로 닦아줍니다. 중간 쯤 항문 내벽이 긁히는 듯하게 두 세개 정도 나오고 나서는 끄트머리에는 조금 묽은 듯하게 나와서 조금 따가웠는데 닦으니까 마치 생리하듯 휴지에 피가 옅은 선홍색으로 두 번 정도 묻어나왔고, 이후 물티슈로 처리할때도 아주 조금 묻어나왔습니다. 변기를 보니 선홍색 피가 변기의 60% 정도 표층에 떠 있는 듯 한데(변 색은 자세히 못봤습니다만 완전 선홍색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갈색은 아니었어서 아마 고동색일겁니다) 치열일지 치핵일지 치질일지.. 기타 소화기관 문제는 없는데 병원 가면 어떤 치료를 받게 될까요ㅠㅠ 20대 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