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8.27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아기가 편도염으로 항생제를 먹고 있다면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하는 건 흔히 있는 일이에요.
  약 때문에 장 속 좋은 균들이 줄어들어서 생기는 현상일 수 있어요.
  하지만 단순히 약 때문인지, 장염이 같이 온 건지는 아이 상태를 함께 봐야 구분할 수 있어요.

  체온이 37.6도 정도면 애매한 미열이라 꼭 장염 때문이라고 보긴 어려워요.
  아이가 평소처럼 잘 놀고, 물도 잘 마시고, 소변도 잘 본다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다만 변에 피가 섞이거나, 하루에도 여러 번 물 같은 설사를 하거나, 아이가 힘이 없고 물도 못 마신다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해요.

  지금은 아이가 잘 먹고 잘 놀면 조금 지켜보셔도 괜찮고, 수분을 충분히 챙겨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변이 심해지고 아이가 지쳐 보이면 바로 다시 병원에 데려가시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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