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악몽과 트라우마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이전에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검은 사람 형태가 제 목을 조르고 칼로 찌르려했는 데, 놀라서 깨어나니 실제로 제 왼손이 제 목을 누르고 있더군요. 그 뒤로 종종 그 형태가 저를 죽이려고했습니다. 비명에 가까운 큰소리를 내면서요. 그러다 정신적으로 힘듬을 인지하고 혹시나싶어 그 형태를 다시 만났을 때 안아주었습니다. 여전히 저를 죽이려했는 데, 제가 큰소리에 트라우마가 있음에도 그 소리엔 괴롭구나싶었거든요. 꼬옥 안아주니 검은 알갱이들이 사라지더니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울고 있는 제 모습이요. 아프다고, 너무나 아프다고 우는 그 모습을 찬찬히 토닥여주고 받아들이고. 싸워나갈 거라 하니 이내 믿는다며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엔 나오지않습니다. 무엇일까싶지만, 제가 아프단 걸 알게해준 친구라 무섭진않습니다. 저는 나르시스트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신체적 폭력도 당해 트라우마가 있거든요. 아팠어도 꾹 참고 지냈는 데, 그 친구를 만난 이후론 싸워나가고있습니다. 털어놓고싶어 얘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