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여드름은 털 피지선 샘 단위의 만성 염증질환으로 여드름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해요.
비타민D는 체내 염증세포 조절에 관여하기 때문에 혈중 농도가 결핍 수준이면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고 해요.
충남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이 심할수록 구진·농포 등 염증성 여드름이 많이 나타났고, 연구팀은 환자 일부에게 매일 1000IU 비타민D를 복용하게 했더니, 복용 집단에게서만 염증성 여드름 병변이 완화됐다고 해요.
또한, 아연은 피부 세포 성장과 호르몬 생산에 영향을 주는 영양소인데, 항균·소염 기능도 있어 여드름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요. 터키 아피온 코카테페 대학에서 심한 여드름 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혈중 영양소 수치를 비교한 결과, 심한 여드름 환자는 아연 수치가 유의하게 낮았다고 해요. 단, 아연은 하루 30㎎ 이하 소량을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있고 하루 100㎎ 이상 과도한 용량을 섭취하면 설사·구토 증상이 나타나 주의가 필요해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 외에도 여드름은 손으로 짜지 않고, 깨끗이 세안하고 금주, 금연 및 충분한 숙면과 알코올 성분과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평소 여드름을 관리하는 것에 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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