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끝난 후 6일이 지났다면, 일반적으로 비가임기로 간주될 수 있지만, 개인의 생리주기나 배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규칙적이지 않거나 짧은 경우, 비가임기라고 확신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콘돔을 사용했다면 임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집니다. 콘돔이 제대로 사용되었고 파손되지 않았다면, 추가적인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관계 후 발견한 하얀색 액체나 투명한 점액 같은 것은 여성의 질 내에서 분비되는 액체인 질액일 가능성도 있어요. 질점막에서 애액이 나오면 질벽이 촉촉해지게 되는데, 성관계 시 남성의 성기와 여성의 질벽의 마찰력을 줄이고,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해요. 만약 관계시 콘돔을 사용하셨고 물풍선까지 확인하셨다면 염려하시는 하얀액체의 정액의 가능성을 염려하는 부분에 대하여 임신 가능성은 낮겠지만 관계 당시 상황에 대해서 당사자가 아니라면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비가임기에 임신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생리주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콘돔과 같은 피임법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하시다면 산부인과가 문을 여는 대로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