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끊기는 느낌과 이명, 이석증의 관계는 무엇인가요?
어지럽다기보다는 순간적으로 의식이 끊길 듯한 느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는 멀쩡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 느낌이 나타납니다. 앉아 있다가, 특히 컴퓨터로 글을 보다가 고개를 숙이면 순간적으로 벼랑에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종종 들어요. 늘 그러는 건 아니며 5~6번 중에 한 번쯤. 또한 순간적으로 고개를 빠르게 움직이거나, 예상치 못한 순간에 힘을 줄 때도 순간적으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를 건드려서 떨어지는 물건을 잡으려 한다거나,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그쪽을 쳐다보는 식으로요. 또한 왼쪽 귀에서 띠- 혹은 삐- 하는 이명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석증을 앓았고, 올 여름에도 이석증이 왔다가 하루만에 사라졌습니다. 119를 타고 가는 사이에 흔들려서 그런가 바로 사라져서 올해 이석증은 확실치 않습니다. 아내 말로는 눈이 이석증 당시처럼 흔들렸다고 합니다. 추워지면서 저 의식 끊기는 느낌이 더 심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