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옛날부터 궁금했던 건데 물어볼 곳이 없어서 답답하던 차에 질문 올려봅니다. 외삼촌, 엄마 등등도 같은 증상이 있는 걸로 보아 외가쪽 가족 내력인 것 같은데요, 저희끼리는 '머리를 삐끗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뭐 발목을 삐끗했다, 손목을 삐끗했다 할 때 나는 느낌 비슷한 게 머리에서 납니다. 뜬금없이 갑자기 그러는데 전신이 완전히 다 멈춰있는 상태에서 맥없이 그러진 않고 고개를 돌린다거나 몸의 자세를 바꾸려고 하면 그럽니다. 저는 오늘 누운 자세를 바꾸려다가 갑자기 왼쪽 후두부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진짜 말도 못하게 아픕니다. 순간 뭐 뇌졸중 그런 건줄 알았어요 큰 혈관이 빵!!!!! 터지면 이런 느낌일까 싶기도 하고.. 그렇게 순간적인 고통이 빡 오고나면 저린 것 같은 느낌이 한동안 계속됩니다. 저는 어릴 때(10대 미만 또는 10대)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왜 그런 건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추정되는 거라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