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3세이신 엄마께서 저와는 따로 사는데요 최근에 목욕탕에서 뒷꿈치를 밀때 다리가 떨리는 증상을 몇번 보았고 오늘은 오렌지를 까는데 손이 떨리는 증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상시는 떨림이 없는데 가끔 특히 목욕탕에서는 특정행동시 다리 떨림을 보았네요 저도 손떨림이 가끔 있기는 한데 이게 그냥 단순 본태성떨림이라고 하는건지 아님 파킨스병을 의심해봐야 하는건지 조언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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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께서 특정 상황에서 떨림 증상을 보이시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본태성 떨림일 수도 있고,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학적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태성 떨림은 주로 손이나 팔에서 나타나며, 특정 행동(예: 물건을 잡거나 글씨를 쓸 때)에서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반면, 파킨슨병은 떨림 외에도 느린 움직임, 근육 경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의 떨림은 주로 휴식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님께서 떨림이 나타나는 상황이 특정 행동(예: 뒷꿈치를 밀거나 오렌지를 깔 때)에 국한되어 있다면 본태성 떨림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있으신 만큼, 파킨슨병을 포함한 다른 신경학적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음과 같은 점을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경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상담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파킨슨병이 의심될 경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가로,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많거나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어머님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점검해보시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신경과
만성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