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에서 종합심리평가 받고 약 처방 받았는데, 엄마와의 관계와 약 복용에 대한 고민
제가 작년 12월경에 법적문제가 발생해서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종합심리평가 받고 엄마랑 같이 진료실에 들어가서 결과에서 "IQ80으로 나오셨고 고도의 우울장애랑 사회공포증이 있고 고도의 불안장애도 있다"고 그러셨었구요 "약처방 해드릴까요?" 라고 의사쌤께서 물어보셨는데 옆에 엄마가 있어서 '약 먹어야 하는거면 그러고 싶은데요 엄마의 생각은 부정적일 것 같은데 선생님께서 제 상태를 보셨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엄마한테 설명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는 말이 목까지는 왔어요 사무직으로 일 할 때 2번 정도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진료와 약 처방 받아서 먹었었어요 그리고 2022년인가 여름 정도에 엄마 앞에서 칼로 목을 그었었어요 핏방울 맺히는 정도였고 그게 피딱지가 된걸 보고 엄마는 제게 "미친년"이라고 했었거든요 그리고 여기에 적은 칼로 목 그었었다는 것을 그 의사선생님(종합심리평가 했던 정신건강의학과)말씀을 못드렸었구요 제 고민을 보시는 선생님의 소견은 어떠신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