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잘 때 고개를 젖히는 것이 건강에 문제인가요?

진OO • 2025.08.25

1월 31일에 태어난 생후 6개월 25일(오늘 기준) 남아입니다. (뒤집기, 되집기, 배밀이는 하나 아직 스스로 앉기, 네발 기기는 못 합니다.) 1. 잘 때마다 고개를 저렇게 뒤로 젖히면서 잡니다. 뼈 성장이나 척추 등 건강에 혹시 이상이 있거나, 악영향을 줄까요? 2. 뒤집고 배밀이하면서 놀다가 요즘 부쩍 한쪽 팔을 하늘로 뻗으면서 몸을 90도~180도 젖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괜찮은 건지요?

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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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8.25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아기가 지금 생후 6개월 하고도 25일 된 시기라면, 여러 가지 새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시기라서 부모님 입장에서 걱정되실 수 있어요.
    말씀하신 두 가지 부분에 대해 차근차근 말씀드릴게요.

    첫째로, 잘 때마다 고개를 뒤로 젖히는 습관은 특별한 질환이나 이상 신호라기보다는 아기의 수면 습관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기마다 편한 자세가 따로 있어서 고개를 젖히는 경우도 흔히 보입니다.
    척추나 뼈 성장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지는 않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너무 심하게 젖혀서 호흡이 불편해 보이거나, 수면 중에 머리나 목 근육이 뻣뻣하게 긴장된 상태가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안전할거에요.
    평소 깨어 있을 때 목을 자유롭게 잘 움직이고, 양쪽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데 무리가 없다면 크게 문제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둘째로, 뒤집기와 배밀이를 하면서 몸을 비틀거나 한쪽 팔을 들어 올리며 몸을 젖히는 행동 역시 발달 과정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아기가 자기 몸을 탐색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앉기와 기기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몸을 옆으로 젖히거나 균형을 잡으려고 이런 움직임을 많이 시도해요.
    다만 특정 방향으로만 반복해서 기울이고, 항상 같은 쪽만 사용하거나 움직임이 너무 과하게 비틀려 보인다면 근육 불균형이나 긴장도 문제일 수도 있어요.

    정리하면, 지금까지 말씀해주신 상황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일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하지만 혹시 모를 문제를 대비해서 평소에 아기가 양쪽 팔과 다리를 골고루 잘 쓰는지, 뒤집거나 되집기를 양쪽 방향으로 다 하는지, 목을 자유롭게 돌리는지 등을 관찰해 주시면 좋겠어요.
    불균형이 계속되거나 움직임이 딱딱하게 느껴지면 소아청소년과나 발달 클리닉에서 한번 확인을 받아보시는 게 안심이 되실거에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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