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위고비 주사를 맞는 중 발생한 상황에 대해 문의를 주셨네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위고비 주사를 맞는데 한 번 찌른 후 순간 긴장해서 바로 뺏고, 버튼을 눌러 투약하지는 않았다고 하셨어요. 이후 바로 다시 옆에 찌른 다음 버튼을 눌러 투약했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경우 괜찮은지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자가 주사를 하는 과정에서, 많이 긴장하셨던 것 같아요.
한 번 찔렀지만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면 약물이 주입되지 않은 것이 맞아요.
이후 옆에 다시 찌른 후 버튼을 눌렀다면 약물은 제대로 주입되었을 거예요.
바늘을 찔렀던 2부위 모두 알콜솜으로 꾹 눌러 지혈을 잘 해주면 크게 문제는 없어요.
위고비 바늘은 매우 얇기 때문에 따로 지혈이 잘 된 상태라면 따로 대일밴드를 붙이지 않으셔도 돼요.
추가로 나눠맞기를 하는데 그 약으로 피가 흘러들어가진 않았겠죠?
라고 문의를 주셨는데요.
나눠맞기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버튼을 눌렀다가 중간에 멈춘 후, 손을 뗏다가 다시 버튼을 누르는 것을 의미하시는 걸까요?
이러한 경우, 버튼에서 손을 떼는 순간 음압이 걸리면서 혈액 등이 바늘을 통해 약물로 들어갈 수도 있어요. 따라서 중간에 손을 떼기보다는 버튼을 찌른 후 천천히 버튼을 눌러 약을 천천히 주입하는 방식으로 주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고비 펜에 약물이 보이는 부분에 혈액이나 다른 이물질이 보이지 않는다면, 계속 사용하셔도 되나 되도록 버튼을 눌렀다 뗏다 하지 않는것이 약물 오염을 줄이는 방법인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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