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있은지 어언 13년입니다... 낫고 싶어요...
13년전 후두부를 세게 박아 일순간 시야가 하얘졌었고 양쪽 귀에서 삐 소리가 나 몇초간 소리가 안들렀었습니다 그 이후 의지와 상관없이 북받치는 기분과 울음이 터지더라구요 그리고 현재까지 뇌진탕 증후군의 영향이 사라지지 않아요... 짜증이 과하게 많아지고 두통 수면장애 맞은 부위가 꽉 뭉치듯 아프고 늘 경직돼있습니다 오른쪽 후두부를 맞았는데 왼쪽 내장근육으로 가는 신경(?)들이 경직된듯 식도고 위장이고 대장이고 일을 잘 못해요 그러나 mri mra는 이상이 없다 하네요 이로 인해 대인기피증 사회생활도 못하고 대인관계는 항상 지치는 느낌에 시달려 제대로 관계맺기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인생이 계속 이런식일거라면.. 낫지 못할 거라면 저는 극단적 선택을 준비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간절히 애원하듯 의사님들께 물어보는것도 이제 지치네요...... 이런 현상을 아시고 고쳐보신 분 안계시겠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