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진과 같은 피부 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음모 모낭염은 잦고 반복적으로 같은 위치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항상 1개씩, 진물이나 고름, 간헐적 통증이 동반된다면 모낭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헤르페스는 흔히 군집성 물집과 궤양, 그 외 전형적 증상이 동반되어 구별이 가능합니다.
너무 잦은 재발이 있을 경우 생활습관 점검, 추가적인 감염병이나 기저질환 유무 검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증상 변형, 전신 증상 동반, 다수의 병변, 치료 후 재발 시에는 다시 한번 피부과나 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신 증상, 그리고 병변의 재발 양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음모 부위의 모낭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낭염은 털구멍(모낭)에 세균이나 곰팡이, 드물게 바이러스가 침투해 발생하는데, 특히 습기와 마찰이 많은 음모 부위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모, 꽉 끼는 속옷, 잦은 손 접촉, 위생 불량, 또는 피부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해질 때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은 피로, 스트레스, 체질,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복 발생하는 가장 흔한 경우는 기존에 약해진 같은 모낭에 세균이 다시 침입하는 경우 또는 환경적으로 자극을 계속 받아오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발하는 위치가 거의 비슷하거나 동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는 털구멍 자체의 위치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증상이 한 번에 하나씩만 생기고, 작은 구진(붉은 뾰루지) 또는 고름, 진물, 약간의 피가 동반되며 손을 짜면 진물이 나오는 양상은 전형적인 모낭염의 형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통증도 간헐적이며, 따끔하거나 찌릿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의 경우에는 보통 여러 개의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발생하고, 터지면서 궤양이나 딱지가 남는 양상이 일반적입니다.
일부에서 처음엔 1-2개의 수포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군집 형태가 흔하고, 물집 속 투명액이 차며 찍어도 고름이 바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통증도 자극적이고, 가려움, 열감, 때로 전신 증상이 초기에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반복되는 자극이나 특이 체질, 또는 드물게 면역 상태 이상 등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해당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온수 좌욕, 청결 유지, 면도기 관리,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 비누 자극 줄이기 등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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