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조현병을 의심하게 돼요 + 8개월 된 신경안정제
해외거주중인 20대 여성입니다 20년에 코로나+향수병으로 2년 좀 안 되게 우울증+불안장애 약물치료 받았습니다 최근 비문증이 심해지면서 불안장애가 재발한 것 같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 시야에 뭔가가 떠다니고 별 같은게 반짝이고 그러다보니(안과검진은 정상)눈을 뜨고 있으면 또 이상한 게 보일까봐 불안합니다 이게 몇주내내 지속되다보니 늘 신경이 곤두서있고 은은하게 미칠것같고 예전 불안장애 있을때랑 비슷한 감각이 들어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검색 중 비문증이랑 조현병의 초기환각증세랑 비슷하단 얘기를 듣고부터 내가 조현병은 아닐까, 몇년전 우울증 불안장애가 초기증상 아니었을까, 건강염려증이 심한 것도 사실 조현증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전에도 내가 우울증이 아니라 조울증 아닐까 혼자 삽질을 했으니 그냥 제 불안의 특성같기도 한데(둘다 완치불가인게) 정신력으로 이겨내긴 좀 힘들어서요... 8개월 전에 한국에서 처방받아온 개별포장된 신경안정제가 있기는 한데 이걸 먹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