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운동 중 맥박이 190까지 상승한 경우, 일반적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살 남성이라면 최대 심박수는 대략적으로 "220 - 나이"로 계산할 수 있는데, 이는 약 200 정도가 됩니다. 따라서 190은 최대 심박수에 근접한 수치이지만, 운동 강도가 높았던 상황에서는 정상 범위 내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운동 중 어지러움증을 느꼈다면 이는 과도한 운동 강도나 체내 산소 부족, 혹은 다른 원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기립성 빈맥이 있는 경우 심혈관계가 민감할 수 있으니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로포닌 수치 상승은 일반적으로 심장근육 손상(예: 심근경색)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심장 통증이 없고 맥박이 안정적으로 회복되었다면 심장근육 손상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
- 지속적인 흉통
- 극심한 어지러움 또는 실신
- 호흡 곤란
-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느려지는 경우
앞으로 운동 시에는 자신의 심박수와 몸 상태를 잘 관찰하며, 무리하지 않는 강도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심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