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이소티논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피지 분비가 줄어든 건 좋은 변화지만, 여전히 염증성 여드름이 계속 나고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소티논은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만, 그로 인해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고 각질이 쌓이면서 오히려 자극을 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되, 여드름이 심해지지 않도록 비 comedogenic(모공을 막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고요.
하지만, 여전히 염증성 여드름이 나는 걸 보면, 이소티논을 계속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될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레티놀 같은 바르는 약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레티놀은 피부 턴오버를 돕고 모공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이소티논을 복용 중일 때 레티놀을 같이 쓰면 피부 자극이 강할 수 있기 때문에, 레티놀을 사용하고 싶다면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정리해보자면 보습을 잘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드름이 계속 난다면 이소티논을 계속할지, 아니면 다른 외용 약을 쓸지 고민이 필요해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서 치료 방법을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