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가 고장 나서 많이 놀라셨겠어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마운자로 보관까지 신경쓰셔야 했으니 걱정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마운자로는 원칙적으로 2~8℃ 냉장 보관이 권장되지만, 냉장 보관이 어려운 경우에는 30℃를 넘지 않는 상온에서 최대 21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허가사항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냉장고 고장 이후 실내 온도가 28도 정도였고, 그 사이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으로 계속 온도를 낮추려고 하신 점을 고려하면 30℃를 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아이스팩이 녹아 있던 시간 동안 정확히 몇 도까지 올라갔는지는 확인이 어려운 부분이라, 육안으로 약물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해지거나 입자가 보이는 등의 이상이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외관상 문제가 없다면 사용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온도 노출 시간이 길었던 점이 걱정되신다면 처방받은 병원이나 약국에 현재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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