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해주신 증상들은 여러 가지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욕과 수면 패턴의 변화, 정신적 처짐, 흥미 상실, 과거 자해 경험, 신경과민, 기억 문제, 악몽 등은 우울증, ADHD, 조울증(양극성 장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 장애와 같은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우울증의 경우 아침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식욕 감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ADHD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 충동적인 행동을 특징으로 하며, 조울증은 기분의 극단적인 변화와 조증과 우울증의 주기적인 발생이 특징입니다. PTSD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악몽, 회피 행동, 과민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불안 장애는 과도한 걱정과 신경과민, 신체적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설사와 같은 신체적 증상도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단일 질환보다는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평가와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대면 진료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전화 상담을 통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전문가에게 상담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