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 염증 후 튀어나온 부위 치료가 필요한가요?

Question

귓 볼에 피어싱 때문에 염증이 생기고 켈로이드인지는 모르겠지만 튀어 나온것이 있어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는 등 치료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귓 볼에 살짝 주름처럼 튀어나온게 있어요. 누르면 아프지는 않고 크기도 작아요. 이걸 치료를 받아야할지 안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만약 안 받아도 되면 피어싱 뚫어도 되나요?

닥터나우 · Accepted Answer

귓 볼에 튀어나온 게 있다고 하셨어요. 통증이 있다고 하셨어요.
많이 불편하고, 걱정되시겠어요.
문의주신 부분에 대해 답변드릴게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사진 상 부위인 귓볼 부분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켈로이드일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켈로이드란 피부 조직이 상처부위에서 만성염증 반응을 일으켜 붉고 단단한 흉터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질병이에요.
켈로이드의 큰 문제는 상처 부위를 넘어 주위의 정상적인 피부를 침범하며 점차 흉터가 퍼지며 커진다는 점인데요.
보통의 경우 1년 이상 지나도 크기가 줄거나 좋아지지 않고 악화된다고 해요.

오래된 상처이고 해당 상처가 주변 피부보다 올라와있고 붉다면 켈로이드 반응일 수 있어요.
귀는 매우 작긴 하지만 켈로이드가 의심되는데요.

켈로이드의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눠져요.
수술은 치료의 효과가 크지만, 재발의 가능성을 완벽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효과를 높이려면 비 수술적 치료를 동시에 시행해야된다고 해요.
비수술적 치료로 국소주사치료, 표재성 방사선치료, 압박치료, 레이저치료, 냉동치료, 국소도포치료, 약물복용, 식이요법 등을 실시하기도 해요.
켈로이드의 치료 방법은 다양하고, 재발의 위험도 크기 때문에 크기가 크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 부위라면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켈로이드 피부라면 앞으로 상처가 나거나 할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으니, 본인 피부 상태를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사진 상이라, 정확한 상태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 대면 진료를 통해 상담 받는 것이 좋겠으며, 피어싱은 그 자리에는 안 뚫는 것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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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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